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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공/상업 목공

양주 옥정동 BAR 목공사 - 10~12일차 마무리 ( 카운터, 짜맞춤 가구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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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상상이 현실로, 문유 디자인 입니다.

드디어 양주 BAR 목공 작업의 마무리 단계를 쓰네요.

12일 차에 마무리가 되었고, 그 후

카운터 상판 크기 때문에 하루,

화단 단 높이기 때문에 하루,

다른 공정이 작업하다 부셔진 카운터 때문에 또 하루..

이렇게 3일을 더 갔었습니다.

저희의 잘못이라면 당연히 A/S 를 해드리겠지만, 저건 클라이언트분의 변심과 다른 작업자로 인해 추가로 간 것이므로 당연히 3일치의 임금을 받아야 했으나..

저희는 서로 돕고 살며,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주자! 라는 마인드로

하루 치만 더 받고 마무리 했습니다 하하;

돕고 살면 언젠가는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 ㅎㅎ

10일~12일차 그 후 A/S까지의 공정 보겠습니다.

실내 정면

실내 왼쪽

실내 오른쪽

중간중간 석고마감을 친 것은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, 그냥 클라이언트님의 요청 이었습니다. ㅎㅎ

 

 

후에 A/S(사이즈키움작업)가 들어갈 카운터 상판 작업 중 입니다.

저희는 시키는 대로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닌 용도를 여쭤보고 ( 특정작업에만 ) 거기에 맞는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, 제시 하는 편 입니다.

저 상판 같은 경우도 바테이블 식으로 사용한다고 하셔서 앉게 되면 무릎이 어느 정도는 들어가게끔 상판 사이즈가 좀 더 커야 되지 않을까요? 라고 제시는 했었으나 작업이 완료되고 변경요청을 하셔서 아쉬웠던 경험이었네요.

이런 상황 같은 경우 다음엔 좀 더 강력하게 어필을 해드려야겠습니다ㅎㅎ

 

카운터 사이드 쪽 루바 작업도 마무리 했습니다.

곡선 쪽 R값이 거의 정확해서 루바를 편하게 붙였네요.

굉장합니다 류대표!!

옆면은 제가봐도 정말 깔끔하게 떨어졌습니다.

상판사이즈도 다시 변경하였고, 타일 + 필름도 마무리 되었습니다.

마무리 된 모습 입니다.

딱 카운터에 조명이 들어올 때 그 성취감을 잊을 수가 없네요.

정말 많이 배웠고 익혔으며,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너무 뿌듯했던..

또 저만의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섞여 있던 곳이어서

그 어느 현장보다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.

현재 이 곳은 운영하고 있는 곳 입니다.

나중에 저희가 놀러가면 샴페인 터트려 주신다고 하셨는데, 나중에 놀러가서 사진도 같이 한번 찍어와야겠네요 ㅎㅎ

봐주셔서 감사하고,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!

시마이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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