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주 BAR 목공사 - 6~10일차 (아루카운터 제작, 아루, 카운터)
안녕하세요. 상상이 현실로, 문유 디자인 입니다.
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? ^^
저희는 현재 치고 있는 현장이 많기에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.
그럼에도 늘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일하고 있는데, 역시 사람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걸 새삼 다시 한 번 느끼는 요즘이네요.
자 그럼 거의 막바지 공사 보러 가시죠^^

짜맞춤식으로 양쪽 카운터를 다 제작한 후 이 BAR에 하이라이트!
아루 카운터를 제작 중 인데요, 신중하게 수치를 계산 한 후 R값을 구한 뒤 트리머로 따고 있습니다.
그냥 아루도 아닌 안쪽에 파인 홈이 하나 더 있어서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나네요^^;;
( 파인 홈은 밑에 사진에 텍스트로 남겨놨습니다. )

이 분은 접니다.
매 번 류 대표님만 나오는 사진이어서 ' 너는 일 안했니? ' 라고들 물어보시는데,
네. 거의 류 대표님이 다 했습니다 하하

바로 류대표님 나오네요 ㅎㅎ
아루 안 쪽에 수납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추가 요청이 있어서 빠르게 제작 중 입니다.

아루 틀 완성 된 모습.
잘 안보이시겠지만 밑 쪽 보시면 간접조명이 들어갈 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.
저것도 정말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땄네요..

형.. 미안해요.. 올리다보니 형만 일하고 있는 것 같네..
다음에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사진 많이 찍혀야겠습니다. ㅠㅠ

중간중간 잡일들이 많아서 어둑해진 뒤에야 사진을 찍었네요.

칸막이도 마무리 지었습니다.
밑에 턱 진 거 보이시죠?
그때 쳐놨던 방통 칸막이안에 공구리도 들어갔습니다.
옷에도 장비에도 엄청 묻었던 그 시절 그 공구리였네요..

늦은밤까지 고생했습니다.
저번 글에서 류대표님이 올라가서 치던 그 벽체도 다 한 모습이네요.
생각해보니 중간중간 자재가 부족하다거나, 방통을 친다거나, 공정이 유난히 겹치는 등 이런저런 문제가 많아서 이거 손댔다가 저거 손댔다가 왔다갔다 하다보니 더 늦어진 감도 있었네요.
하지만 저희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ㅋㅋ
끝까지 책임감 있게 그 날 정한 목표량은 완수하고 갔네요 ^^
다음 글이 아마 양주 마지막 공사가 아닐까 싶습니다.
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.
봐주셔서 감사합니다 ^^
시마이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