각 공정별 지식/목공

7살도 이해하기 쉬운 목공 2 - 목수가 제일 많이 하는 작업 (초보목수가 보면 좋은 글)

문유 디자인 2023. 4. 20. 15:29
반응형

안녕하세요. 상상이 현실로 문유 디자인 입니다 :)

7살도 이해하기 쉬운 목공 2 - 목수가 제일 많이 하는 작업

의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요. 사실 목수는 굉장히 많은 작업을 합니다.

하지만 제가 현장에 다니며 느낀 점을 말씀 드리자면 먼저 알아도 다 까먹습니다..

그렇기에 제일 기본적이며 많이 하는 작업에 대해서만 포스팅 하려 합니다.

가볍게 보시기 좋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.

  1. 가베 ( 가벽 )

정말정말 많이 하는 작업 중 하나 입니다.

사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 가벽만 잘쳐도 중목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죠 하하

투바이 또는 다루끼로 세워집니다.

저희는 칸막이를 ' 투바이 70X30 ' 로 많이 세우며 ( 위 사진이 칸막이 입니다 )

가벽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' 다루끼 30X30 ' 로 많이 세웁니다.

* 칸막이 : 말 그대로 칸을 나눌 수 있는 칸을 막기 위한 용도

* 가벽 : 기존 벽의 평을 잘 맞춰서 깔끔한 마감을 하기위해 기존 벽 앞에 벽을 하나 더 시공하는 것

그 위에 1P 또는 2P 석고보드 시공

* 석고보드 1장 1P, 2장 2P

1P는 도배 마감 2P는 도장(페인트) 마감을 주로 합니다.

마감 전

위 현장은 벽의 견고함을 위해 2P 시공 후 도배 마감 하였습니다.

마감 후

2. 덴조 ( 천장 )

덴조도 많이 하는 작업 중 절대 빠질 수 없는 작업이죠 :)

덴조는 거의 대부분 다루끼로 진행 합니다.

저렇게 나무를 거는 것을 ' 상 '을 건다고 표현 하는데요.

' 상 ' 은 보통 300상 혹은 450상으로 겁니다. ( 여기서 300상은 300mm, 450상은 450mm 입니다 )

가벽도 같은 프로세스를 거칩니다.

( 300 띄고 에 상 하나, 또 300 띄고 상 하나 이런식 사진과 같이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 입니다. )

마감 전

나무와 나무사이가 300이 아니라 위 사진 처럼 걸어서 300 입니다.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.

물론 가벽도 마찬가지!

마감 후

오늘은 가베(가벽)와 덴조(천장)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.

사실 이것만 완벽하게 하셔도 다른 목공과정의 응용은 물론 어디가서도 웬만큼 잘하시는 목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.

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.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.

궁금하신 점이나 물어보실 거 댓글로 언제든 환영합니다.

시마이!

반응형